전라남도 문화재돌봄사업 현장스케치 #1 - 곡성향교 담장 보수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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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문화재돌봄사업 현장스케치 #1
전남 문화재자료 제27호 곡성향교
담장 보수작업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27호
곡성향교
향교는 공자와 여러 성현께 제사를 지내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나라에서 세운 교육기관이다.
곡성향교는 조선 선조 3년(1570)에 지었다고 전하지만,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중종(재위1506∼1544) 이전에 세운 것으로도 보인다.
건물 배치는 앞쪽에 교육 공간인 명륜당과 동재·서재가 있고, 뒤쪽에 제사 공간인 대성전이 있어 전학후묘의 형태로 되어 있다.
대성전은 앞면 5칸·옆면 3칸 규모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는 새 부리 모양으로 짜맞춘 익공 양식이다. 안쪽에는 공자를 비롯한 중국과 우리나라 유학자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명륜당은 앞면 3칸·옆면 3칸 규모에 지붕은 맞배지붕이고, 동재와 서재는 각각 앞면 3칸·옆면 2칸 크기를 갖추고 있다. 명륜당은 학생들이 모여 공부하는 강당이고, 동재·서재는 기숙사이다. 이외의 건물로는 내삼문·전사청·교직사 등이 있다.
조선시대에는 나라에서 토지와 노비·책 등을 지원받아 학생을 가르쳤으나, 지금은 교육 기능은 없어지고 제사 기능만 남아 있다.
출처 : 문화재청 문화재검색 (http://bit.ly/ZtrimG)
문화재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요소가 있는데, 그 중 자연재해에 대한 피해도 적지 않죠.
지난 8월에 몇일간 계속된 집중호우로 곡성향교 대성전 우측 담장이 약 10m 붕괴되었습니다.
안전사고를 대비해 우선 안전띠를 설치하고 곧바로 경미보수 작업에 착수하였습니다.
▲ 집중호우로 인해 무너진 곡성향교 담장
우선 무너진 담장더미 속에서 사용가능한 기와를 고릅니다.
홍두깨 흙을 빚고 돌과 잡석을 이용해 차곡차곡 담장을 새로 쌓습니다.
하루하루 새롭게 쌓이는 담장 모습!
새로 쌓는 담장은 최대한 원형 모습에 맞게 주변환경에 맞춰 쌓게됩니다.
담장을 쌓고 기와를 올리고 마지막으로 담장기와에 와구토를 넣습니다.
모든 작업을 마치고 경미보수가 완료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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