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공무원교육원 문화재봉사활동 - 1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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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공무원교육원 문화재봉사활동
2014. 11. 26. 수 / 구례 방산서원
전남 공무원교육원 중견공무원 17기 연수생들이 구례 방산서원을 찾았습니다!
바로 일일 문화재지킴이로 나서기 위해서 인데요!
오랫동안 먼지묵은 마루에 윤을 내주는 마루콩댐 봉사를 했답니다.
따뜻한 햇살만큼이나 웃음 가득했던 봉사활동 현장!
함께 보실까요 :)
여기는 구례 방산서원입니다.
교육생들이 오기전, 조용~한 분위기에요.
시간이 가까워지자 멀리에서 웃음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본격적인 봉사에 앞서 단체사진! 빼먹을 수 없겠죠?
다들 표정이 어찌나 밝으신지, 오늘 봉사도 즐거울 것 같은 예감이 들었습니다.
교육에 앞서 방산서원에대해 설명해 주셨어요.
설명을 듣고 계시는 뒷쪽으로 가보니,
마루에 걸터앉아 있는 모습이 참 예쁘죠 :)
자! 이제 본격적인 봉사 시작!
콩주머니 하나씩 들고 맡은 구역을 꼼꼼하게 콩댐작업을 합니다.
전날 미리 사포질을 해놓았기때문에, 콩주머니로 쓱쓱 밀어 기름을 입혀주면 되지요!
따뜻한 날씨이긴 하지만, 그래도 겨울날씨인데도 불구하고 다들 웃는 얼굴로 열심히 하셨어요!
1차 마루 콩댐을 마치고, 기념촬영!
누군가 '빤짝빤짝'을 외치니, 미리 짜놓기라도 한것처럼 손바닥을 들어 포즈를 취합니다.
수고해주신, 문화재예방관리센터 동부1팀 직원분들!
역시, 해맑네요^^*
마루가 좀 마른 다음, 2차 콩댐작업을 합니다.
슬슬 마루가 제 색을 내기 시작해요.
봉사하시는 모습이 참 아름답죠?
2차를 마치고 잠시 말린 후 마른걸레로 마무리 작업을 합니다.
빤딱빤딱 윤이 나게 마루를 닦아줍니다.
추모재 우편 쪽마루를 맡으셨던 세분!
마무리까지 깔끔! 하셨어요!
모든 봉사활동이 끝난 후,
직접 닦으셨던 쪽마루에 누워 잠시 휴식을 취하시는 모습!
사진엔 잘 안나왔지만, 땀을 많이 흘리셨다는 :)
잠깐의 저 휴식이 얼마나 꿀맛이셨을까요?
직접 닦은 마루여서 더 뿌듯하셨을 것 같습니다.
문화재를 가꾼다는 보람도 있지만, 어린시절 마루를 닦아본 기억이 있어 즐거웠다고들 말씀해 주셨습니다.
함께 했던 저희도 큰 기쁨이었어요!
이렇게 중견공무원 17기 교육생들과 함께한 문화재 봉사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봉사를 계기로 우리 문화재에 대해 더 관심을 갖게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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