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2월 24일 문화재 좀 더 쉽고 재미있게 관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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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문화재를 좀더 쉽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특별한 강좌가 열린다.

문화재예방관리센터는 26일부터 이틀간 광주 화정동 광주리더쉽센터 3층 강의실에서 광주.전남지역의 문화와 역사 그리고 문화재를 이야기하는 특별강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강좌에는 이오희 한국전통문화학교 교수, 위광철 한서대문화재보존학과 교수 등 문화재 관련 전문가 7명이 강사로 참여해 문화재를 제대로 이해하고, 흥미있게 관람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강좌 첫날에는 광주.전남의 역사와 문화유산, 광주 문화재 관리현황과 개선방향, 문화재 보존개론, 무기질 문화재 보존론, 문화재관리DB 구축법을, 둘째날에는 유기질 문화재 보존론, 문화재 관찰기록, 전남 문화재 관리현황과 개선방향, 문화재 현장점검 방법론, 한국사와 문화관리의 의미 등의 강좌가 마련돼 있다.

문화재예방관리센터는 (사)참여자치정보센터가 노동부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설립했으며, 광주.전남 1200여건의 문화재를 모니터링한 내용을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있다.

또 직원 70명을 광주.전남 27개 시.군.구에 배치해 지방자치단체의 문화재 관리업무를 보완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문화재예방관리센터 관계자는 "이번 강좌의 목적이 센터 직원들의 문화재 관리업무와 보존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있지만, 문화재에 관심이 많은 시민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하고 있다"며 "강좌의 내용이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문화재를 보다 쉽고 흥미있게 만들어 주는 내용들도 채워져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현주기자 a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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