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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관리
2009.08.14 17:14

석조 문화재의 물리적인 손상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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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 조문화재는 우리나라 문화재 중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활동하신 사진들을 보아도 석조문화재가 많아서 석조문화재의 손상원인에 대해서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많은 손상원인이 있겠지만 그 중에 우선 물리적인 손상원인부터 해서 올리겠습니다.

 

석조문화재의 물리적인 손상원인

 - 석조 문화재의 손상은 암석 자체의 종류와 조직의 차이, 비, 바람, 기온, 대기오염물질과 나무, 이끼 등 생물학적 영향과 도굴, 산불 등과 같은 인위적 요인들에 의해 발생된다. 그라나 한 가지 요인이 단독적으로 일어나는 경우는 드물며, 요인 자체가 미약하더라도 여러 가지의 요인이 동시에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훼손이 가속화되고 가중된다. 이러한 석조문화재의 복합적인 훼손양상에 대처하고자 현재는 훼손양상에 대하여 크게 암석의 풍화에 따른 요인, 인위적 요인, 구조적인 요인 등으로 분류하고 체계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먼저 암석의 풍화에 따른 요인으로는 팽창과 수축, 결빙작용, 빗방울과 바람의 작용 등을 들 수가 있다.

1)팽창과 수축

 밤 낮의 기온 차와 사계절의 온도변화로 인해 석재의 외부와 내부는 기온의 차이가 생긴다. 따라서 석재의 외부는 심한 팽창과 수축 작용을 반복하게 되고 기온의 변화가 오랜 기간 반보되면 결국 외부와 내부가 분리되어 박리와 박락이 발생하게 된다.

 2)결빙작용

 동 절기에 많이 발생되는 동결과 융해의 반족에 따른 파손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동파는 석재를 구성하는 광물사이에 미세한 틈으로 물이 침투되어 물 자체가 가지는 모세관압에 의해 균열이 벌어진다. 기온의 강하시기에는 침투된 물이 결빙되는데 물은 결빙되면서 약 9%의 부피가 증가한다. 따라서 석재에 침투한 물에 의해 결빙기에 석재의 내부 파괴현상은 가중된다.

 3) 빗방울과 바람의 작용

 석 재는 빗물 중에 녹아있는 대기오염 물질의 용해작용과 물 자체의 용매 역할에 의해서도 분해된다. 또한 빗물이 낙하하는 물리적 힘에 의해서도 광물의 결합이 약해진 부분은 떨어지게 된다. 또한 바람은 모래, 먼지 등이 함께 날려 석재의 표면을 마모시키게 되는데 지면 가까운 부분에서 석재가 더 심하게 풍화되고 마모되어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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